내년 목표 '준비 완료'...노성훈 새 이사장 선출
대한암학회의 공식 학술지인 'Cancer Research and Treatment'가 이르면 내년 SCI에 등재될 것으로 기대된다. 이달 초 열린 제35차 대한암학회 총회에서 김열홍 대한암학회 총무이사(고대안암병원)는 "암학회지의 SCI 등재를 위한 준비가 거의 마무리 됐다"며 "내년 정도에 가시화 될 것"이라고 말했다.
김 이사는 SCI 등재 준비를 위해 현재 전문 에디터에게 논문 수정을 맡긴 상태이며, 논문의 질과 투고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학회지에 논문을 투고한 사람에게 학술상 심사 때 가산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.
이와함께 암 관련 학회와의 관계 개선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. 김 이사는 "지난해 말 관련 학회장 회의를 통해 상호 협조 및 정보 공유등 서로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"고 설명했다. 그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유전체학회, 비뇨기과학회 등이 공동 개최했으며 2년 뒤에도 암 연관 학회와 합동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.
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는 노성훈 연세의대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,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. 또 부회장 김준석(고려의대)·신희영(서울의대) 교수, 감사 방영주(서울의대)·김영진(전남의대)교수를 선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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